요즘 미국 나스닥 기업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주가가 튀어 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애플, 테슬라 외에 주목하고 있던 주식들이 몇 개 있는데요. 그중 ‘넷플릭스’와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둘이 비슷한 가격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세트처럼 보게 되네요 ㅋㅋ
저는 집에서 쓰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GeForce 그래픽 카드를 사용 중이고, 넷플릭스는 가족이 같이 사용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둘 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회사들이라 얼마 전 자투리 돈이 좀 남아서 둘 중에 어떤 걸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요. 결국 ‘엔비디아’를 조금 샀습니다.
지금 엔비디아 주가는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넷플릭스도 하나 보유하고 싶네요. 미국 주식은 투자 목적도 있지만 팬심에 사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엔 그냥 게임용 그래픽카드나 생산하는 회사 아니야? 하면서 주식을 살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는데요.제가 이번에 고민 끝에 엔비디아 주식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93년에 시작됐는데요. 대만 출신인 ‘젠슨 황’이 창업자라고 합니다. 모두들 잘 알 듯이(특히 게임하는 분들) 엔비디아는 반도체 업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주력 제품입니다.
엔비디아 회사 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컴퓨터 그래픽 프로세서, 칩셋, 관련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의 설계 및 제조를 하는 회사로 소개가 되어 있네요. 시가총액은 3,411억 달러, PER은 98.12 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 주가의 상승으로 인텔의 시가총액을 넘어서서, 이제 미국 반도체 업체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습니다.
인텔은 ‘중앙처리장치(CPU)’가 주력 제품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GPU보다 CPU가 중요할 것 같으니 엔비디아의 가치가 미국 반도체의 전통적 강자인 인텔을 넘어서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이번에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게임 및 기업 등의 그래픽 기술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한 데에는 더 큰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엔비디아의 미래 가치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이 단순히 게임 등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시타, 빅데이터,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등에도 활용이 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네요.
특히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그래픽카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사물 인식 시스템에 있어서 CPU보다 GPU가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즘은 문서보다는 그림, 그림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GPU의 강자인 엔비디아가 새로운 1위로 등극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흐름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엔비디아의 앞으로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엔비디아 액면분할
요즘 애플, 테슬라 등이 액면분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다음 액면분할 타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엔비디아도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2007년 이후 액면분할을 한 적이 없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없기 때문에 무작정 엔비디아 액면분할을 기대하는 것은 위험할 것 같네요.
일단 중단기적으로는 자율주행에 있어서 엔비디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는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 상승 정도가 결정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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