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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콜마르

by notify 2020. 1. 8.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오늘은 오후에 콜마르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해요. 콜마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실제 배경인 아기자기하고 예쁜 작은 마을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또한 예쁘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시아루스에서 조식을 먹고 쁘띠프랑스 산책 좀 했습니다.

시아루스 조식, Ciarus Breakfast

가격은 8.9유로. 완전 뷔페식은 아니고 처음 입장하면서 한 번에 쭉~ 받아서 가는 형식이에요. 음식을 추가로 받아올 수는 있지만 줄이 긴 경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리셉션에서 조식 티켓을 구매한 후 음식을 받으면 되고, 음식 받는 중간에 조식 티켓을 넣는 곳이 있으니 거기에 넣으시면 돼요. 크루아상이 한 개 제한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저도 하나만 받았어요. 가격 대비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아래 사진이 있는 음식은 대부분 받은 거예요 ㅋㅋ

Ciarus 시아루스 조식

쁘띠프랑스, Petite France

콜마르로 떠나기 전 스트라스부르에서 시간이 약간 생겨서 소화도 시킬 겸 쁘띠프랑스 산책을 했어요.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강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저처럼 남는 시간이 있다면 여유롭게 산책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Protection des Mineurs라는 시청 건물 멋지니 가보세요. 사진 찍기 좋아요.

스트라스부르 쁘띠프랑스 Petite France

콜마르 티켓 구매하는 법, How to buy a ticket from Strasbourg to Colmar

스트라스부르 기차역에 가면 SNCF 무인 발권기 많이 있어요. 왕복 가격은 26 유로이고요, 편도나 왕복 원하시는 표로 끊으시면 돼요. 대신 무인 발권기는 현금 사용이 안돼서 저는  오른편 끝에 있는 SNCF 고객센터 같은 데서 번호표 받고 발권해달라고 했어요. 콜마르행은10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했었는데 제가  때는 프랑스 철도파업의 영향으로 기차편이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늦게 가서 일찍 와야 하는 불상사가 콜마르 2시간 타임어택 했어요 ㅋㅋ

SNCF 무인 발권기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조명가게, Colmar Christmas Lighting shop

늦게 출발해서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깜깜했습니다. 콜마르 역에 내려서 쁘띠베니스 쪽으로 걷다 보면 반짝반짝 예쁜 조명가게 보여요. 재작년에 여자친구가 여기서 전구를 사다 줬기 때문에 기념삼아 한번 들려보고 싶었는데 바로 찾았어요. 가게도 화려하고, 사진이 이쁘게  나오니까  한번 찾아보세요. 전구를 사는  살짝 비추해요.  꽃잎 재료가  찢어져서 주변이 지저분해질  있어요. ㅠㅠ

콜마르 크리스마스 조명 가게

콜마르 쁘띠베니스, Colmar Petite Venise

정확히  곳이 쁘띠베니스는 아니지만 저는 쁘띠베니스보다 좋았어요. Les Bateliers라는 유명 식당  카페  방향의 풍경이 좋았어요. (식당 자리값이 엄청 나다는 소문이) 다음에 여유있게 방문할 일이 있다면  식당을 한번 예약해 봐야겠어요.

콜마르 쁘띠베니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 콜마르 Maison Pfister

여기에 오면  보고가야 한다는 하울의 움직이는  실사판! 바로 Maison Pfister 입니다. 생각보다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찾는데 조금 애먹었습니다. 애니메이션 화면과 비교해보니 완전 똑같이 생겼죠?? 여기랑 생마르탱 성직자회까지 찍었다면 콜마르 속성 코스가 끝났다고   있습니다. 마켓은  순서대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게 됩니다.ㅎㅎ

콜마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돌아오는 길에 지름길로 가겠다고 골목길로 갔더니 인적이 너무 드물고 조명도 없어서 살짝 무서웠어요. 가능하면 밝은 큰 길로 다니시는  추천드려요! 이상 아기자기한 풍경이 매력인 콜마르 여행이었습니다.

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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