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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0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로 떠나기 전 오전에 프랑크푸르트를 잠깐 더 둘러봤어요. 아이젤너 다리도 건너보고, 성당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면서 마인강 산책도 했어요. 오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조용하고 한적한, 밤과는 다른 분위기라서 색달랐어요. 피자를 한 조각 사먹었는데… 돼지고기인줄 알았던 토핑이 참치 통조림이었다는 ;; 프로슈토(Prosciutto) 원래 햄이름인데 배치도 이상하게 해놨었네요. 암튼 혹시나 요런거 조심하세요 ㅋㅋ 프랑크푸르트는 볼거리가 없다고 해서 짧게 잡았는데 하루 정도 더 있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프랑크푸르트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하는 교통편은 플릭스버스(Flixbus)를 이용했어요. 기차에 비해 저렴하고 어떤 경우에는 시간 차이가 덜 나는 경우도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에.. 2020. 1. 7.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 프랑크푸르트 10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을 한국에서 미리 알아 갔는데 지하철 표시만 따라가면 지하철 타는 곳이 나온다고 분명 다른 블로그에 쓰여 있었어요. 근데 제가 도착한 곳은 제2터미널이었던 거에요. 지하철 표시를 따라가니 밖으로 나가게 되고, 지도를 보면 30분은 걸어야 근처 지하철 역에 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머리가 하얘진 저는 여러 블로그들을 열심히 뒤져서 결국 찾아냅니다.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는 것이 맞고 나가서 근처에 있는 제1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타야 합니다. 제1터미널에 도착해서 표 끊고 바로 지하철 타러 내려갔어요. 다행히 숙소까지 금방 잘 도착했습니다. *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2터미널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셔틀을 타고 제1터미널로 가서 타.. 2020. 1. 2.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 인천공항 제2터미널 라운지엘 (Lounge L) 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구매한 유럽 유심을 찾는 거에요. 저는 KKDAY에서 구매했는데 PlayWiFi라는 곳에서 받을 수 있었어요. 출구 거의 끝 쪽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았는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조금 더 걸을 수 있죠!! 제2터미널은 셀프 체크인으로 진행됐는데 제가 일찍 가서 그런 건지 못 찾은 건지 따로 접수창구는 안 보이더라고요.. 비상구좌석 요청하구 싶었는데… 그래도 베네싯 좌석으로 신청해서 편하게 왔어요. 옆에 계신 분이 저랑 같은 좌석 신청하려 한 것 같은데 제가 한 발 빨랐어요 훗. 그리고 수화물도 셀프였는데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도와주시는 분이 상주하더라고요. 요청 안 해도 도와주셔서 빠르게 수화물 보내고 탑승동으로 고고. 저는 PP카드가 있어서 인천공항 .. 2019. 12. 31.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 영종도 호텔, 운서역 호텔, 데이즈 호텔 앤 스위트 강추!! 저의 비행기는 오후 1시 출발 비행기였지만 뭔가 착각해서 오전 9시 출발로 알았어요. 그래서 전날 미리 근처에 가있자는 생각으로 호텔을 잡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서울에서 9시쯤 출발하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던걸 착각해서 9시 출발 비행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ㅠㅠ 여자친구한테 정신 놓고 다니냐고 혼났어요. ㅋㅋ) 처음에는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는 다락휴 캡슐호텔을 이용해 보고 싶었으나 일주일 전에 들어가 보니 이미 금요일은 한 달 치가 싹 다 만실이더라구요. 제1터미널, 제2터미널에 모두 있는데 제2터미널이 예약이 좀 더 여유롭지만 그래도 금요일은 모두 만실.. 이용하실 분들은 최소 1달 전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해요!!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주변의 호텔을 알아봤습니다.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 2019. 12. 30.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혼자여행 : 준비하기 2탄 4. 준비물 챙기기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과 핸드폰이라고 생각해요. 핸드폰으로 인터넷만 되면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포켓 와이파이보다는 유심을 사는 걸 선호합니다. 혼자 여행갈 땐 짐도 줄어들고 좋더라구요. 여럿이 가는 경우는 포켓 와이파이가 가성비 좋을 것 같아요. 로밍 같은 경우는 고려 안 해 봤어요. 급하게 가는 경우는 로밍을 하는 게 나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전날에만 예약해도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받아서 갈 수 있어요. 여권은 혹시 모르니 여권사본을 꼭 준비해서 갑니다. 저는 아직 까지 외국에서 여권을 분실한 적은 없지만 여행 중 만난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가방째로 훔쳐간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여권 분실은 항상 대비해야 할 것 같아요. 같은 맥락에.. 2019. 12. 30.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기, 혼자 여행 : 준비하기 1탄 올 겨울에 컨셉을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잡아서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이틀 정도 뻗어있다가 겨우겨우 포스팅 시작합니다. ㅎㅎ 크리스마스는 나이가 들어서도 (아직….만 29…오지마 내.년) 왠지 설레는 날인데요. 막연히 크리스마스마켓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아무래도 뭔가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다 담아내지는 못하니까 언젠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 떠나보자!!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이제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길게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다고 판단하고 급하게 혼자 여행을 준비하게 됩니다. 1.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한 지역 조사하기 유명 명소의 관광 보다는 오직 크리스마스 마켓만을 보고 준비했어요. 다행히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한 곳들은 작.. 201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