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네 뜻, 킹리적 갓심, 킹정 뜻, 침착맨 나온 말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말 중에 킹받네, 킹리적 갓심, 킹정 등등 앞에 킹을 붙인 말들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저도 대충 문맥을 통해 그 뜻은 추측 가능했지만 도대체 왜 저렇게 쓰는지 궁금했었습니다.

해당 용어들은 이말년 작가의 침착맨 방송에서 나온 말들인데요. 처음엔 침착맨이 방송에서 자주 쓰다가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도 유행처럼 번져서 많이 쓰이게 됐다고 합니다.

주로 개인방송, 인터넷 방송을 많이 시청하는 사람들 위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는 개인방송이나 인터넷 방송을 거의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익숙하진 않네요.

그럼 이제 뜻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사실 뜻은 간단한데요. 예전부터 많이 쓰이던 강조를 나타내는 말인 ‘킹(King)’과 ‘갓(God)’을 이용한 신조어입니다.

킹받네 뜻

킹받네는 ‘열받네’에서 열을 킹으로 바꾼 말입니다. 그냥 열받네 보다 더 강조한 표현입니다. 자신이 열받은 상황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 많이 쓰입니다. 옆 차선에 있던 차가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거나, 게임에서 지고 있을 때 “아~ 킹받네” 이런 식으로요.

킹리적 갓심 뜻

킹리적 갓심은 합리적 의심이란 뜻인데요. 합리적, 의심 각각 모두 앞 글자를 바꿔서 강조한 표현입니다. 이는 부정적인 관점에서 쓰이기도 합니다. 즉 무분별하게 제기되는 의심이나 음모론 등을 비꼴 때 많이 쓰입니다.

누군가 말도 안되는 주장(의심)이나 틀린 주장(의심)을 굽히지 않을 때 “킹리적 갓심이네” 라는 말을 쓸 수 있습니다.

킹정 뜻

킹정은 제일 쉽죠? 바로 ‘인정’ 이란 뜻입니다. 킹받네와 같이 인정을 더욱 강조한 표현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할 때 “어 그건 킹정” 이런 식으로 쓰입니다.

오늘은 킹이 들어간 신조어인 킹받네, 킹정, 킹리적 갓심 뜻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요즘은 정말 많은 신조어들이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사라지고 하는 것 같네요. 신조어 따라가려면 공부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