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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용점수제 도입, 신용점수표 바뀌는 점은?

by notify 2020. 12. 10.

많은 분들이 신용점수 보다는 신용등급에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신용등급은 신용점수표에 의해 등급을 메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2021년부터 신용등급이 폐지되고 신용점수제가 도입된다고 해요.

신용점수제는 정부의 금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제도인데요. 이번 정부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신용점수제에서는 어떤 것들이 바뀔까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신용등급에 따른 차이가 줄어든다.

신용점수표, 신용등급 점수표

신용점수표에 따라 1~2점 차이로 신용등급이 달라지는 경우 큰 차이가 났었지만 신용점수제의 경우 이렇게 1~2점 차이로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됐습니다. 또한 점수제로 바뀌면서 신용점수가 오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신용평가 변경전, 변경후

즉, 지금의 1~10등급으로 나뉘는 신용등급제도를 1~1000점까지 더 세분화된 평가 제도로 바뀌는 것이라 볼 수 있어요. 금융기관에서는 앞으로 신용점수 외에도 상위누적 구성비, 장기연체 가능성 등을 신용평가에 주로 활용한다고 하네요.

신용점수 획득과 신용카드 발급이 쉬워진다.

예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만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신용점수제의 경우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경우에도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보험, 통신비 등을 성실하게 납부하는지 등도 신용점수 평가에 반영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발급은 기존에는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인 경우만 가능했는데요. 신용점수제에서는 더 완화된 조건으로 발급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개인신용평점 상위누적구성비 93%이하 또는 장기연체 가능성 0.65%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해요.

신용카드 발급 문턱이 확 낮아진 것 같은데요.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겠어요.

신용 대출 조건이 완화된다.

신용등급, 신용점수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신용대출인데요.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기존에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을 받지 못했던 사람도 대출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세분화된 점수제도로 본인의 점수에 맞는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또한 기존 신용등급 4등급 이하에서 제공 됐던 중금리 대출 한도 우대가 변경 후에는 개인신용평점 50% 이하에서 적용된다고 합니다.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

신용점수제로 바뀌면 등급을 올리는 것보다 점수 올리기가 더 쉬워질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용점수는 신용평가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표도 신용평가회사에 따라 달랐었죠. 하지만 반영되는 내용은 비슷한데요.

신용점수 상승에 중요한 것은 연체 대출금 상환, 통신요금, 공공요금 납부실적, 대출금 상환 이력, 카드 사용이력 등이 있습니다. 연체 대출금의 경우 금액이 큰 것보다는 오래된 연체부터 상환하는 것이 점수 상승에 유리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통신비, 공공요금을 꼭 제때 내야합니다.

그리고 기존 평가에서는 활용하지 않았던 온라인 쇼핑정보, 공공요금 납부 정보, SNS 정보 등 비금융 정보의 활용이 늘어날 예정인데요.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신용등급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학생이나 전업주부 등의 평가가 개선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용점수 확인은 각 신용평가사에서 조회하거나 토스, 카카오뱅크 등에서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요. 저는 두 군데에서 점수가 약간 다르게 나오네요;; 카카오에서 조회한 것은 8월에 비해 많이 떨어졌네요 ㅠㅠ 신용 점수 관리를 해야겠어요!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 토스나 카카오뱅크 등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활용해 볼 수도 있는데요. 저도 한 번 해봤는데 5점이 상승했네요!

오늘은 신용점수표, 신용점수제로 바뀌는 점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신용점수 관리 방법을 잘 숙지해서 신용점수 높여봅시다~

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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