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예약 방법 - 어떤 백신 맞을까

추가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부스터샷 예약이 13일 0시부터 시작되었다.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3개월이 지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예약이 가능하다. 3차 접종, 부스터샷 예약 방법과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알아보겠다.

 

부스터샷 예약 홈페이지

 

부스터샷 예약은 이전과 같이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바로가기

 

부스터샷 예약 방법

부스터샷 예약 방법은 이전의 백신 접종 예약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위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서 본인 인증 후 예약하면 된다. 접종일은 예약하는 날 이틀 뒤 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단 60세 이상의 경우 12월 31일까지 따로 예약 없이 근처 병원에서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잔여백신을 이용하면 18~59세도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지 않고도 바로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 이 경우 13일부터도 바로 접종받을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앱을 이용한 잔여백신 당일 예약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 잔여백신  카카오·네이버 앱 예약 방법

잔여백신 당일예약 카카오·네이버 앱에서 예약하는 방법

예약 변경 방법

혹시 예약한 날짜에 사정이 생겨서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전에는 백신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예약 변경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 예약을 쉽게 변경 가능하다. 간단하게 기존 예약 취소 후 재예약을 하면 된다. 

백신 종류는?

부스터샷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하지만 접종자가 따로 선택은 할 수 없는 구조다. 부스터샷 백신 종류는 이전에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화이자 접종자는 3차 접종도 화이자를 접종하게 되며, 모더나 접종자는 3차 접종도 모더나를 맞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 완료를 한 사람과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모더나로 추가 접종을 받게 된다. 이렇게 이전에 맞은 백신에 따라 부스터샷 백신 종류가 정해져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잔여백신 예약을 이용하면 이러한 원칙과 관계없이 다른 백신을 맞을 수 있다.

 

▶ 잔여백신  카카오·네이버 앱 예약 방법

 

참고로 30세 미만에게 기본 접종이 금지되었던 모더나도 부스터샷인 경우 30세 미만도 접종이 가능하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가능성이 화이자보다 큰 모더나는 처음에는 30세 미만에도 허용되었으나 나중에서야 금지됐었다. 부스터샷의 경우 용량이 기본 접종보다 적기 때문에 30세 미만에게 다시 허용되었다.

접종 간격은?

부스터샷 접종 간격 변경 내역은 다음과 같다.

	기존	1차 변경	최근 변경
18~59세	5개월	4개월	3개월
60세 이상, 고위험군	4개월	3개월	3개월
*얀센 백신 접종자나 면역저하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 이후부터 부스터샷 접종 가능 (변경 없이 유지)

3차 접종 꼭 맞아야 할까?

정부는 최근 급격한 확산세의 원인 중 하나로 기존 접종자의 예방 효력이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크게 감소한다는 점을 꼽았다. 따라서 코로나 확산을 잠재우기 위해 추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면서 확산이 더 거세진 점도 있어서 방역패스 또한 대폭 강화했다.

 

다만 백신이 그동안 각종 부작용 논란에 시달려왔기에 백신 접종의 효과가 3~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그때마다 목숨걸고 맞아야 하냐는 불안한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백신 접종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던 사람이라면 부스터샷 접종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지만, 직장 방침이나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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